같이 가자는 문자가 먼저 왔어요. 강남오피가 어디쯤인지만 확인하고, 메뉴 이름은 안 외웠어요.
별점만 잔뜩인 글은 믿을 수가 없었어요. 문 색깔을 말한 글이 오히려 선명했거든요.
주차 차단기가 입구를 가리고 있었어요. 사람이 열어 준 뒤에야 화살표가 보이더라고요.
베개가 두 개라 하나는 허리 뒤에 댔어요. 높이가 맞아서 중간에 다시 바꾸진 않았어요.
카드 영수증은 안 받고 문자만 남겼어요. 금액은 안내받은 그대로라 다시 묻지 않았어요.
대기 의자에 잡지가 한 권 있었어요. 읽진 않고 표지만 봤어요.
오늘은 화살표 덕분에 한 번에 찾았어요. 유정당에 그 화살표 글이 더 있으면 저장해 둘 거예요. 편하더라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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